서울 한강버스 타는 법 총정리! 선착장 위치와 연계 교통까지
한강버스 연계 교통 총정리 – 선착장별 교통편, 따릉이, 셔틀까지 완벽 가이드
서울시가 새롭게 선보인 한강버스는 단순한 관광용 유람선이 아닙니다.
‘수상교통’을 활용해 출퇴근과 관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지하철과 버스의 혼잡함을 줄이고 한강이라는 천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려는 서울시의 야심작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한강버스가 좋아도, ‘선착장까지 어떻게 가느냐’는
실제 이용자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가 발표한 한강버스 선착장별 연계 교통 수단을
정확하고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목차]
- 한강버스란 무엇인가?
1-1. 서울시가 도입한 수상교통의 개념
1-2. 관광과 통근을 동시에 잡은 새로운 교통 수단 - 한강버스 선착장 위치 및 특징
2-1. 마곡~잠실까지 7개 선착장
2-2. 급행과 완행으로 나뉜 노선 운영 - 선착장별 연계 교통 총정리
3-1. 따릉이 배치 현황 및 활용 방법
3-2. 마곡, 망원: 신규 버스 노선 및 다람쥐버스 연계
3-3. 압구정, 잠실: 간선버스·지선버스 노선 조정
3-4. 여의도, 옥수, 뚝섬: 지하철역 직결형 선착장 -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교통 정책
4-1. 기후동행카드 통합 활용
4-2. 자전거 환승 편의 강화
4-3. 무료 셔틀버스의 역할과 효과 - 서울형 한강버스의 미래 가능성
5-1. 도시 균형발전과 수상교통 활성화
5-2. 통근·관광 융합형 교통의 확장 가능성
1. 한강버스란 무엇인가?
1-1. 서울시 수상교통 시대의 개막
‘한강버스’는 마곡~잠실 구간의 한강을 따라 운행되는 수상교통 버스입니다.
지하철 9호선과 유사한 노선을 가지되, 강 위에서 운항되며
완행·급행 노선으로 나뉘어 출퇴근 시간의 효율성과 관광적 요소를 동시에 갖췄습니다.
1-2. 관광+통근 융합형 교통수단
기존 유람선은 관광에만 치중되어 있었던 반면,
한강버스는 출퇴근 목적과 낮 시간 관광객 수요까지 고려한 복합 수단입니다.
서울시 교통의 ‘3D 입체화’ 전략에 따라 수상버스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기능하게 됩니다.
2. 한강버스 선착장 총 7곳 – 위치와 운영 개요
한강버스는 총 7개의 선착장을 중심으로 운행됩니다.
마곡, 망원, 여의도,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순서입니다.
지하철 9호선과 비교하면, 정차역은 훨씬 적지만
정차 시간을 줄여 ‘표정속도’(전체 소요 시간)를 개선하는 구조입니다.
또한 한강버스는 강북과 강남에 고르게 정차하는 구조로
서울의 남북 균형 교통을 실현합니다.
3. 선착장별 연계 교통 분석
이제 본격적으로 선착장별로 연계 가능한 교통 수단을 살펴보겠습니다.
3-1. 따릉이 – 자전거와 수상버스의 찰떡궁합
모든 선착장에는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 마곡 | 15대 |
| 망원 | 30대 |
| 여의도 | 30대 |
| 압구정 | 30대 |
| 옥수 | 20대 |
| 뚝섬 | 30대 |
| 잠실 | 30대 |
또한 한강버스에는 자전거 거치대 22개가 설치돼 있어,
자전거를 배에 그대로 싣고 탈 수 있습니다.
지하철보다 훨씬 간편하게 자전거 환승이 가능한 게 큰 장점이죠.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따릉이와 한강버스를 하나의 카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친환경+통합 교통 체계입니다.
3-2. 마곡, 망원 – 신규 버스 노선 및 맞춤형 교통 도입
마곡 선착장은 새로 생기는 신설 노선 버스를 통해 연결됩니다.
특히 개화역 광역환승센터 → 마곡지구 → 마곡 선착장으로 이어지는 경로는
기존 교통망이 부족한 마곡 이용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망원 선착장에는 일명 ‘다람쥐버스’라 불리는
왕복 맞춤형 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상암동 등 수요 많은 지역과 직접 연결되며,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운행됩니다.
3-3. 압구정, 잠실 – 버스 노선 조정 통한 환승 개선
압구정 선착장은 240번, 441번 간선버스가 선착장 근처로 경로 조정됩니다.
이들은 각각 신내동압구정, 의왕압구정 노선으로
서울 동북권과 남서권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간선버스입니다.
잠실 선착장은 3317번, 3323번 지선버스가 선착장과 연결되며
송파구와 강동구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특히 3323번은 지하철 9호선의 역할을 일부 대체하는 노선으로,
한강버스와의 기능적 연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4. 여의도, 옥수, 뚝섬 – 지하철역 직결 환승
이들 3개 선착장은 지하철역에서 도보 3분 이내 거리에 위치합니다.
- 여의도: 여의나루역(5호선) 바로 앞
- 옥수: 옥수역(3호선, 경의중앙선) 인접
- 뚝섬: 자양역(7호선, 구 뚝섬유원지역) 인접
이 지역은 이미 버스와 지하철의 교통허브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노선 조정 없이도 충분히 환승이 가능합니다.
4.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적 보완
4-1. 기후동행카드 통합 이용
한강버스는 서울시 대중교통 통합요금제에 포함되어
지하철, 버스, 따릉이와 환승이 자유롭습니다.
특히 30분 내 환승 시 추가요금이 없고,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월정액 요금제로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2. 무료 셔틀버스 운영 예정
한강버스 운영사인 ㈜한강버스는
마곡, 압구정, 잠실 선착장에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준비 중입니다.
이 셔틀은 선착장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에서 환승으로 생기는 요금 부담도 줄여줍니다.
5. 서울형 한강버스의 미래 가능성
5-1. 도시 균형 발전의 수단으로서 한강버스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서울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강북-강남 간 균형 발전,
그리고 한강 수변 중심 도시 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지하철 9호선이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되었다면,
한강버스는 강남과 강북에 각각 4곳과 3곳의 선착장을 두고 균형 있는 배치를 실현했습니다.
이러한 수상교통의 분산 구조는 특정 지역의 혼잡을 줄이고
도시 전반의 교통 효율성과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5-2. 출퇴근 + 관광 융합형 수요 확대
한강버스는 시간대에 따라 이용 목적이 달라지는 교통수단입니다.
- 출근 시간: 자율 출근제, 유연근무제 근무자들을 위한 통근 대체 수단
- 낮 시간~저녁: 외국인, 관광객, 가족 단위 시민의 유람 겸 교통
- 퇴근 시간: 여유로운 귀가 또는 야경 감상을 위한 목적형 이동
이처럼 ‘하나의 교통수단에 여러 역할을 부여하는 복합 모델’은
도심 내 교통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6. 실제 이용자들을 위한 꿀팁
🚲 한강에서 자전거와 함께 타고 싶다면?
- 따릉이를 선착장에서 대여 후 한강버스 탑승 → 자전거 거치대 사용
- 한강 자전거도로로 자전거 주행 → 가까운 선착장에서 탑승
- 자전거 이동과 수상 이동이 결합된 신개념 환승
🚏 혼잡 시간 피하고 싶다면?
- 수요일 오전 10시 체험단 신청 시간은 매우 혼잡
- 일반 운행이 시작되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한 10
11시, 1516시대가 여유롭고 쾌적함
💳 비용 부담 줄이고 싶다면?
- 기후동행카드 추천
월정액으로 버스, 지하철, 따릉이, 한강버스까지 모두 이용 가능
이용량이 많을수록 유리한 교통패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강버스는 언제부터 정식 운행되나요?
현재는 시범운행 및 시민체험단 모집 중이며,
2025년 9월 정식 운행 시작 예정입니다.
Q. 일반 버스카드로도 탈 수 있나요?
네. 일반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며,
대중교통 통합요금제가 적용됩니다.
Q. 셔틀버스는 유료인가요?
아니요. 마곡, 압구정, 잠실 선착장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Q. 자전거는 배에 어떻게 싣나요?
한강버스 내부에 자전거 전용 거치대가 22개 설치되어 있으며,
도로 이동 없이 선착장에서 그대로 탑승 가능합니다.
마무리 – 새로운 서울, 새로운 교통의 시작
서울시의 ‘한강버스 연계 교통망’은
단순한 교통 편의 향상을 넘어 도시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도심의 혼잡을 줄이고, 자전거·도보·수상 교통을 연결하는
저탄소 친환경 교통 플랫폼이자,
서울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성과 실용성을 갖춘 신개념 교통수단입니다.
앞으로 한강버스는
서울시민의 출퇴근 풍경을 바꾸고,
한강을 더 가깝고 실용적으로 만드는
진정한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